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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놀이
#40. 청주 나나랜드(35년의 추억이 있는 작은 놀이동산) 본문
[프리뷰] 가성비 좋은 어린이 꿈동산
방문일 2023.10.3
by. 로랑모로
청주의 유일한 놀이동산인 #나나랜드.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 #기후변화체험관, #어린이체험관과 함께 청주시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1988년에 개장한 추억 가득한 35살의 놀이동산이다. 미니기차, 공중자전거, 회전목마, 박치기차, 우주전투차의 5가지 추억의 놀이기구들이 운영 중이어서 30, 40대에게는 익숙한 추억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신식 놀이기구와 다양한 놀이기구는 없지만 큰 규모가 아니어서 부모와 어린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또 청주시에서 관리 중인 놀이동산으로 어린이 700원부터 1,000원, 어른 1,000원부터 1,700원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은하철도 999가 흘러나오는 레트로한 놀이동산 나나랜드는 아이 어른 모두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동심 가득한 꿈동산이다.
나나랜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71
매일 09:00-18:00 (점심시간 11:00-11: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주차장 넓음
1. 나나랜드 놀이시설 이용료
1인 1회 이용료이며, 12세 미만의 어린이 영유아도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어린이 700원, 어른 1,000원으로 시작하는 이용료에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청주시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 청주동물원과 통합 운영 중이어서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놀이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 나나랜드 놀이기구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는 놀이동산의 상징이 아닐까 싶다. 나나랜드의 회전목마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담한 규모의 나나랜드에 잘 어울렸고 작은 회전목마와 큰 회적목마가 있어 어른과 아이가 타기에도 좋았다. 100cm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여야 입장할 수 있다.
나나랜드의 가장 난이도 있고 인기가 많은 #우주전투기이다. 오래돼 보이는 놀이시설이었지만 안전점검표지판을 확인 후 3살 딸아이와 함께 타보았는데 손잡이를 조절하면 꽤 높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딸아이는 재미있다며 너무도 행복한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나랜드의 작은 놀이시설들 중에 제일 신나는 우주전투기였다.
발로 직접 구르며 나나랜드와 청주랜드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귀여운 백조 #공중자전거. 푸르른 자연과 파란 가을하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었다. 발로 직접 구르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타보니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공중자전거 한 바퀴를 돌 수 있었다.
나나랜드 입구의 귀여운 #미니기차 경적소리가 정겹고 알록달록한 기차가 시선을 끈다. 기차를 탑승한 순수하고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과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의 모습이 정겹다. 아이와 함께 칙칙폭폭 기차소리를 들으며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즐거운 미니기차였다.
3. 나나랜드 안전
35년 된 놀이기구들의 안전상의 문제와 나나랜드의 노후화된 시설들이 2023년 상반기에 문제가 제기되었다. 청주에서 유일한 놀이동산이지만 오랫동안 변함없는 모습덕에 관람객의 방문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2023년 10월의 나나랜드는 작고 오래된 놀이공원이지만 잘 관리하고 있는 느낌이었고 방문객도 많아 놀이기구마다 줄이 길게 늘어져있었다. 놀이기구 입장하는 곳마다 설치되어 있는 안전점검표지판과 안전요원의 탑승준수도 잘 지켜지고 있어 안심하고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었다.
아이와 가볼 만한 전주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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