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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놀이
#58. 2023년 하반기 나만의 맛집 BEST 5 본문
[프리뷰] 여행 중 찾은 나만의 맛집
2023년 한 해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12월,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약 7개월 정도 되었고 57개의 글을 포스팅하였다. 나의 티스토리를 둘러보니 올 한 해는 국내의 많은 곳을 방문했다. 코로나 팬데믹도 끝났고 아이도 많이 성장해 이제는 장거리 여행도 즐길 수 있다 보니 여러 지역을 방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보 블로거로 아직 갈길이 멀지만 올해 티스토리에 포스팅한 맛집들 중 내 맘대로 나만의 맛집을 선정해보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맛집이지만 2023년 하반기 나만의 맛집을 정성껏 소개해보겠다.
1. 포항특미물회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로 106
매일 10:0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6:00(라스트오더 14:30, 20:00)
매월 셋째 주 화요일 휴무
포항을 방문한다면 꼭 맛봐야 할 음식은 물회일 것이다. 포항의 물회는 산지의 싱싱한 횟감이 넉넉히 들어가 다른 지역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회를 맛볼 수 있다. 포항특미물회는 신선한 횟감을 여러 가지 야채와 함께 특제 고추장에 비벼 먹는 것이 특징이다. 포항특미물회의 또 다른 별미를 뽑자면 물회를 시키면 맛보기로 나오는 막회이다. 등푸른생선과 신선한 채소를 고추장소스에 비며 맛보면 고소한 생선회와 야채의 조합이 일품이다.
2023.09.01 - [맛집] - #29. 포항 포항특미물회(32년 노하우 포항물회의 성지)
2. 고산미소한우
전북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135
1층 정육점 매일 9:00-20:30
2층 정육식당 매일 10:30-21:00
청정지역 완주에서 생산한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착한 식당 고산미소한우이다. 하루 120그릇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갈비탕은 오픈시간 전 줄을서 120명 안에 들어 번호표를 받아야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부드럽고 질 좋은 한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매력적이었다. 신선한 생고기가 넉넉하게 올라간 육회비빔밥은 생비빔밥과 익힌비빔밥으로 선택할 수 있어 전라도의 특색 있는 육회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2023.08.15 - [맛집] - #21. 완주 고산미소한우(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맛볼수 있는 곳)
2023.08.20 - [맛집] - #24. 완주 고산미소한우 갈비탕(한우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갈비탕 맛집)
3. 옛날원대막국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1113월
수목금토일 10:00-17:00(라스트오더 16:30)
토요일 30분 연장영업
매주 화요일 휴무(11월-4월)
접근성이 좋은 곳이 아닌 인제의 산길에 위치하고 있는 옛날원대막국수는 하루에 700그릇이상 판매되고 먼 곳에서 이곳의 막국수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유명 단골이 많은 곳이었다. 가게에서 직접 도정한 메밀과 인근 들기름집에서 직접 짠 고소함이 가득한 들기름, 그리고 대부분의 재료는 직접 재배하는 열정 가득한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시원한 육수와 메밀면의 조화가 너무도 훌륭했다. 인제를 방문한다면 두 번 맛봐야 하는 막국수라고 소개가 되어있던데 나의 인제여행 시작과 마무리도 이곳 옛날원대막국수였다.
2023.12.05 - [맛집] - #53. 인제 옛날원대막국수(9년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된 막국수)
4. 태산만두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109-32
화수목금토일 11:0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대구 3대 만두 맛집인 태산만두는 전통 중국 산둥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신선한 소가 꽉 차 만두를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육즙이 흐른다. 중국인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맛볼 수 없는 전통 중국식 물만두를 맛볼 수 있어 신선했다. 우리나라 만두피보다 조금 두껍지만 꽉 찬 소와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물만두이다. 태산만두를 방문하였다면 바삭한 소리와 풍부한 고기육즙의 만두와 비빔야채의 조합이 훌륭한 이곳의 시그니처 비빔군만두를 꼭 맛보길 추천한다.
2023.10.24 - [맛집] - #46. 대구 태산만두(화상이 운영하는 51년 노포 만두 맛집)
5. 아호정
세종 국책연구원3로 6 씨즈파크뷰 1층 108호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30-17:30
(라스트오더 점심 14:30 저녁20:30)
내가 살고 있는 세종에 지인들이 방문할 때 대부분 아호정에서 식사를 대접한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서의 개성 있고 퀄리티 있는 중식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즐겁기 때문이다. 아호정을 방문한다면 탕수육과 멘보샤를 꼭 추천하고 싶다. 한돈 생등심을 큼지막하고 두툼하게 튀겨낸 탕수육은 어디서도 못 만난 탕수육이다. 다진새우가 들어간 바삭한 멘보샤는 나오자마자 소스에 찍어 맛보면 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023.08.22 - [맛집] - #25. 세종 아호정 반곡점(모던 차이니즈 다이닝에서 맛보는 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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