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당진 옛날우렁이식당 3호점(푸짐한 우렁이쌈밥을 맛볼 수 있는 로컬 맛집)

#옛날우렁이식당 우렁이정식

[프리뷰]

방문일 2023.12.22
맛집이야기

  당진시 합덕읍, 신평면에는 양질의 씨알이 좋고 탱글탱글한 우렁이가 많이 나와 당진은 우렁이 쌈밥으로 유명하다. 당진 삽교호 근처에 우렁이 쌈밥들이 즐비한데 나는 아미미술관 작가님과 당진 현지인이 추천한 읍내에 위치한 옛날우렁이쌈밥 3호점을 방문해 보았다. 우렁이 쌈밥의 명소답게 옛날우렁이식당 신평면 1호점과 수청동 2호점에 이어 읍내에 위치한 3호점의 맛 또한 훌륭했다. 갖가지 신선한 쌈채소와 정갈한 밑반찬, 탱글탱글 씨알 좋은 우렁이가 푸짐하게 들어간 우렁이 쌈장은 밥도둑이 따로 없다. 우렁이 정식에 함께 나오는 우렁이 초무침 또한 별미인데 신선한 오이와 파 그리고 우렁이를 들깨가루가 들어간 양념에 버무려져 나온다. 1인 13,000원에 우렁이쌈장, 우렁이강쌈장, 우렁이된장, 우렁이초무침, 제육볶음, 쌈채소, 공깃밥까지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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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우렁이식당 3호점
충남 당진시 무수동 1길 25-13
매일 09: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041-358-0868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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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날우렁이식당 3호점 위치와 주차

#옛날우렁이식당 내부

 당진 신평면의 옛날우렁식당 1호점, 수청동의 옛날우렁식당 2호점이 있는 당진 맛집으로 읍내동에 있는 옛날우렁식당 3호점은 근처 #당진 문예의 전당 # 당진 시청 근처 읍내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편리하고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과 푸짐한 우렁이쌈밥을 맛보기 위한 여행객들로 항상 붐빈다. 주차는 옛날우렁식당 3호점 바로 앞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2. 옛날우렁이식당 3호점 메뉴와 가격

#옛날우렁이식당 메뉴판

 맑고 깨끗한 당진에서 자란 양질의 우렁이를 맛볼 수 있는 #우렁이정식은 2인이상 주문 가능하고 우렁이쌈장, 우렁이강쌈장, 우렁이된장, 제육볶음, 우렁이초무무침, 공깃밥까지 이 모든 것을 1인 13,000원에  맛볼 수 있다. 2인이상 옛날우렁이식당을 방문한다면 여러 가지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우렁이정식을 맛보길 추천한다. 우렁이를 넉넉하게 넣고 자박하게 끓인 쌈장과 강쌈장은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3. 옛날우렁이식당 3호점 택배와 포장

#옛날우렁이식당 택배

 당진의 명물인 우렁이쌈밥을 택배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당진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맛볼 수 있다. 우렁이강쌈장 17,000원 우렁이쌈장 17,000원을 신선한 쌈채소와 함께 배송가능하다고 한다. 택배비 4,000원은 별도이다.
 

3. 옛날우렁이식당 3호점 우렁이정식

#옛날우렁이식당 밑반찬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 모두 맛이 좋았다. 특히 고사리 나물이 맛이 좋아 한번 더 리필하였고 오이와 함께 초무침한 청포묵도 상큼하니 맛이 좋았다. 

#옛날우렁이식당 쌈채소

 싱싱한 치커리, 깻잎, 청상추, 꽃상추를 우렁이를 넣고 끓인 쌈장과 제육볶음, 쌀밥에 듬뿍 떠올려 한입 가득 맛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옛날우렁이식당 된장, 쌈장, 강쌈장

 보글보글 뚝배기에 나오는 왼쪽부터 우렁이된장, 우렁이쌈장, 우렁이강쌈장이 너무도 먹음직스럽다. 1인 13,000원에 이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니 눈 오는 날 먼 당진까지 온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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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우렁이식당 강쌈장

 우렁이쌈장과 우렁이강쌈장의 차이는 두부의 첨가 여부와 맛의 강도 차이라고 한다. 우렁이강쌈장은 색도 진하며 더 짜고 강렬한 맛으로 쌈장에 쫄깃하고 탱글한 우렁이가 넉넉히 들어가 있고 들깨가루와 호박씨가 뿌려져 있다. 

#옛날우렁이식당 쌈장

 개인적으로 우렁이강쌈장보다는 두부가 들어가고 조금 덜 짠 우렁이쌈장이 맛이 더 좋았다. 처음 맛보았을 때 강렬한 우렁이강쌈장이 맛이 좋았는데 식사를 하다 보니 조금 더 고소하고 은은한 맛의 우렁이쌈장에 손이 더 갔던 것 같다.

#옛날우렁이식당 초무침과 제육볶음

 초무침을 좋아하여 우렁이쌈장을 주문하고 따로 초무침을 주문할까 고민하던 중 우렁이정식에 초무침도 나온다하여 단품이 아닌 정식을 주문하였다. 정식에 포함되어 있어 음식의 양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제육볶음과 초무침의 양은 생각보다 푸짐했다. 싱싱한 오이와 파채에 매콤 상큼한 양념장에 버무려져 나오는 우렁이초무침은 고소한 들깨가루가 들어가 더욱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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